[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미세스캅2’ 김성령이 김범 잡기에 박차를 가했다.
4월1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에서 남다른 추리력으로 EL캐피탈 대표 이로준(김범 분)의 범행을 밝히는 고윤정(김성령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성호의 죽음에 EL캐피탈이 개입했다는 사실은 자명했다. 차성호의 시체를 유기한 범인으로 백종식(최진호 분)의 DNA증거까지 검출됐으니 더 이상 발뺌할 여지도 없었다. 그러나 이전과 같이 이로준은 이번에도 자본의 힘을 빌려 수사망에서 벗어나고 말았다.
이번에도 답답하게 고윤정의 패배로 돌아서는 듯 했다. 그러나 고윤정은 오히려 백종식의 불구속수사에 아랑곳 하지 않으면서 더 중요한 단서를 찾는데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윤정의 목적은 이로준의 모든 범행을 밝히는 것이었기에 그의 부하 백종식에 집착할 여유 따위는 허락하지 않았다.
그렇게 이로준을 향한 고윤정의 수사가 심도를 더해가는 도중 고윤정은 차성호의 지갑에 있는 가족사진을 발견하게 됐다. 차성호의 집에 있던 사진과 같은 것이었다. 고윤정은 그 사진이 차성호 집 식탁위에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차성호의 집을 찾아가 그가 유서를 작성하면서 아래에 받쳤을만한 종이를 찾아냈다.
해당 종이엔 유서의 내용을 그대로 품고 있었고 고윤정은 특수장비를 이용해 내용을 그대로 되살리는데 성공했다. 유서엔 EL캐피탈 이로준의 범행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었다. 고윤정은 이로준의 범행에 이를 갈면서도 이로준을 궁지로 몰아넣을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보다 성장된 모습을 보였다.
고윤정이 유서 내용을 폭로하자 이로준은 그토록 염원하던 병원 매각 계약에 실패하고 말았다. 방송 말미에서 속 시원한 고윤정의 첫 승리가 그려진 반면 이로준의 악행이 더욱 심화될 조짐이 예고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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