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옥중화' 고수가 ‘개구쟁이 왈패’로 파격 변신했다.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연출 이병훈) 측은 15일 고수(윤태원 역)의 잔망스러운 매력이 물씬 풍기는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고수는 바닥에 털썩 주저 앉은 채, 지푸라기를 이쑤시개 삼아 치아를 정돈하고 있다. 얼굴을 한껏 찡그리고 지푸라기 끝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는 털털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그는 대나무 회초리를 휘휘 저으며 나루터를 활보하고 있는데 양 볼에 바람을 빵빵하게 불어넣고 입술을 삐죽 내민 모양새가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이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1999년 ‘허준’과 2001년 ‘상도’의 흥행을 만들어 낸 ‘히트 제조기’ 이병훈 감독과 최완규 작가가 16년 만에 의기투합해 방송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대하 사극. 이 가운데 고수는 한양 상단과 왈패조직의 우두머리 윤태원 역을 맡아 드라마 사극에 첫 도전한다.
그간 조각 같은 외모와 깊은 눈빛을 바탕으로 우수에 찬 역할을 도맡아온 고수는 이번 ‘옥중화’를 통해 느물느물한 매력을 뽐내며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스틸 한 장 만으로도 미소를 자아내는 고수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잘생김’과 ‘잔망스러움’을 동시에 탑재한 역대급 사극 남주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은 “고수에게 이런 모습이 있는 줄 몰랐다”며 “고수는 촬영 초반, 개구진 모습을 끌어내달라는 이병훈 감독의 디렉션에 고민을 거듭했다. 그 결과 본인 안에 내재된 장난기를 발견한 듯, 자연스러운 연기로 주변을 놀라게 만들고 있다. ‘옥중화’에서 지금까지 고수의 이미지와는 다른 면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옥중화’는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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