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마녀의 성’에서 최정원이 이하율에게 어렵게 결혼 소식을 꺼내자 단념하며 결혼을 축하하는 이하율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눈길을 끌었다.
4월 15일인 오늘 저녁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서는 이하율(진태원 분)에게 결혼 소식을 전하는 최정원(오단별 역)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단별은 태원에게 자신의 결혼 소식에 입을 연 것. 이어 그녀는 “나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기억을 잃은 거 사고 때문이 아닌 거 같아”라고 말문을 떼면서 “그 핑계로 내 기억을 지우고 싶었나봐 어릴 때 내가 불을 내서 그 사고로 부모님 돌아가셨거든. 말로는 극복했다했는데 그게 너무 힘들었어.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컸던거 같아”라며 자신의 사고가 우연이 아니었다며 차라리 잘 됐다고 애써 위로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런 단별의 모습을 자신의 일처럼 안타까워하던 태원이 “이제 극복할 자신이 생겼어?”라고 묻자, 단별은 “어. 오빠랑 있는 동안 아무 고통없이 살았잖아. 그 1년이 나한텐 모든 상처를 잊고 지낸 휴가였어. 고마워 그게 다 오빠덕분이야. 1년 동안 내가 사랑받을 가치있는 사람이란걸 알려준게 오빠야”라며 태원을 뭉클케 했다.
그러자 태원은 “나는 니가 편하다면 그걸로 충분해 그리고 결혼 축하해”라며 자신이 마음과는 다른 축하인사를 건네 안타까움을 남겼다.
한편, 배우 서지석(신강현역)과 최정원 (오단별역)이 열연 중인 SBS 드라마‘마녀의 성’은 월~금 오후 7시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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