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아람 기자]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16일 밤과 17일 새벽 전국적으로 강풍이 불어 피해가 속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새벽 불어 닥친 초속 17미터 강풍에 경북 포항의 100미터 높이의 골프연습장 구조물이 무너졌고 무너진 구조물이 바로 옆 철로까지 덮치면서 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었다.
17일 새벽 1시 반쯤, 부산 영도구 외항에서는 정박 중이던 3천500톤급 자동차 운반선이 5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파도로 인해 해안가로 700미터나 떠밀려 좌초됐다.
선원 5명은 3시간여 만에 구조됐지만 바다에 기름이 유출돼 방제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17일 새벽에는 경북 고령의 비닐하우스 240여 동이 강풍에 날아갔다.
울산 중구에서는 다세대 주택의 외장재가 우르르 떨어지면서 차량을 덮쳤고, 서울 송파에서도 15m 높이 느티나무가 두 동강이 나 차량 석 대가 파손되는 등 전국에서 3천 건이 넘는 강풍 피해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