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각기동대' 스틸
영화 '공각기동대' 스틸

[헤럴드POP=이소담 기자]스칼렛 요한슨 '공각기동대' 캐스팅에 비판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영화 '크로니클' '아메리칸 울트라' 각본가 맥스 랜디스(Max Landis)가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에 동양인이 아닌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으로 캐스팅 된 것에 대해 쓴소리를 냈다.

1989년 연재를 시작으로 여러 버전의 극장판과 TV애니메이션, 소설, 게임 등으로 제작되며 30년 가까이 SF의 명작으로 사랑 받아온 ‘공각기동대’는 일본의 시로 마사무네 만화 원작으로 1995년 오시이 마모루가 연출한 애니메이션 영화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 가운데 '공각기동대'가 할리우드서 영화화 되면서 주인공이 동양인에서 서양인으로 바뀐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

마크 랜디스는 할리우드가 유색인종, 소수민족에 대한 기회를 빼앗고 스타 캐스팅에만 매달린다고 지적했다. 특히 1990년대에는 성룡, 루시 리우 등 아시아 배우들이 활약했으나 최근 10년간은 동양계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활약하는 일이 줄어든 점을 언급했다.

'공각기동대' 할리우드판 영화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선 스타 캐스팅이 필요하며, 스타급 아시아 여배우가 많지 않은 점은 맞지만 모든 것을 무시한 스칼렛 요한슨의 캐스팅은 영화 시장의 쇠퇴를 불러올 것이라는 의견 또한 나왔다.

한편 루퍼트 샌더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스칼렛 요한슨, 마이클 피트, 일본 배우 겸 감독 기타노 다케시 등이 출연하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은 오는 2017년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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