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김제동의 톡투유’에서 외모 때문에 억울하게 오해받는 남성 청중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17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에서는 ‘콤플렉스’를 주제로 300여 청중과 이야기를 나눴다. 녹화가 진행되던 중, 충북 음성에서 올라왔다는 한 30대 남성 청중은 “승합차를 타고 와 자리가 많이 남는다”며 녹화가 끝나고 충북까지 같이 돌아갈 동승자를 공개 모집했다. 그러나 다소 무섭게 생긴 외모 때문에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이에 남성은 “같은 성당에 다니는 분들과 왔다”며 걱정하지 말라는 의사를 밝혔고, 녹화장에서는 안도의 한숨이 터져 나왔다. 자신의 직업이 신부임을 밝힌 이 청중은 “요즘 가장 큰 콤플렉스가 첫인상”이라며, “사제복의 칼라를 빼고 있으면 사람들이 슬그머니 피한다”고 고백해 청중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또 다른 40대 청중 역시 무서운 외모 때문에 억울한 일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 남성은 “고등학생 때 지하철에서 소매치기 사건을 간접적으로 겪은 적이 있는데 사람들의 시선이 그렇게 기분 나쁠 수 있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다”고 고백하며, “지금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땐 항상 두 손이 다 보이게 위로 올리고 있는다”는 웃지 못 할 경험담을 전했다. 이어 “그렇지만 무섭게 생겨서 득 볼 때도 있다”며, “24시간 식당을 운영 중인데 술에 취한 사람이 식당에서 담배를 피울 때 ‘담배 피우지 마세요’라고 하면 말을 잘 듣는다”고 말해 공감 섞인 웃음을 주기도 했다. 사람들의 오해를 사는 억울한 ‘외모 콤플렉스’에 얽힌 다양한 사연은 17일 일요일 밤 11시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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