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욱씨남정기’ 러블리 코스메틱 직원들이 뇌물에 손을 대고 말았다.
4월22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에서 남정기(윤상현 분), 한영미(김선영 분), 박현우(권현상 분), 장미리(황보라 분)이 거래처로부터 뇌물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99가지 색상의 립스틱으로 급격한 성장가도를 달리게 된 러블리 코스메틱. 직원들은 환호했지만 옥다정(이요원 분)은 이때가 가장 위험한 시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옥다정은 직원들과 회의를 진행하면서 “우리는 늘 접대, 뇌물 없이 거래를 진행하는 것을 염두에 둬라”라며 “뇌물 받는 것은 절대로 안된다”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그런 옥다정의 모습은 러블리 코스메틱 직원들에겐 그저 낯선 풍경이었다. 늘 ‘을’로 살아온 그들이 뇌물을 받는 일이 있을 리 없다는 생각이었던 것. 그러나 러블리 코스메틱의 독점을 위해 백화점, 소셜커머스, 홈쇼핑 등에서 앞을 다투며 뇌물을 내놓기 시작했다.
처음 받아보는 뇌물에 당황한 러블리 코스메틱 직원들은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앞서 옥다정의 으름장이 있었기에 현장에선 뇌물을 받지 않을 수 있었다. 그러나 직원들을 시험하는 것은 단 한번뿐이 아니었다. 이미 집에 도착해 있는 뇌물들에 러블리 직원들은 또다시 고민에 빠지고 말았다.
한영미의 경우 시어머니가 이미 뇌물로 온 전복을 요리해버리는 바람에 뇌물을 받은 셈이 됐고 장미리는 명품가방과 뇌물을 맞바꿔버렸다. 박현우는 밀린 대출금을 갚는데 뇌물을 써버렸다. 남정기의 경우 뇌물을 사용하지 않으려 했지만 결국 아들이 저지른 사고를 수습하는데 돈을 써버리고 말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옥다정은 “여러분들에 대한 내 신뢰가 깨진 것은 어떻게 할 것이냐”라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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