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윤시윤의 출연이 예고됐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는 한효주와의 마지막 제주도 여행기가 그려졌다.
한효주는 이날 유호진PD의 묘수에 빠져들며 엉겁결에 ‘1박2일’ 재출연 계약서를 작성해야 했다.
앞날 데프콘이 조기퇴근 복불복에 당첨되며 제주도를 떠나야 하는 상황에서 이에 아쉬움을 드러내자 한효주의 마음은 급속도로 약해지기 시작했다.
내륙지역도 아닌 제주도 까지 온 데다, 한효주의 등장을 반기던 데프콘이 제대로 촬영도 해보지 못한 채 떠나야하는 것은 그녀 입장에서도 편치만은 않을 상황이었다.
이윽고 차가운 바닷물에 입수하는 조건으로 조기퇴근을 면제받은 데프콘은 덥석 물에 몸을 던지며 한효주와의 촬영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어찌됐건 자신 때문에 물에 들어갔다 나온 데프콘이 혹여나 감기라도 걸릴까 미안했던 한효주는 유호진PD에게 찾아가 사비를 쓰는 대신 가위, 바위, 보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기나 지나 남는 게 없는 상황에서 한효주는 유호진PD에게 가위 바위 보를 패하며 소원한가지를 들어주기로 했지만 우선 급한건 데프콘의 안위였다.
‘1박2일’ 일정을 소화하느라 그를 까맣게 잊고 있던 한효주에게 유호진PD는 클로징을 앞두고 이 소원카드를 꺼내들었다.
유호진PD는 어느때보다 좋았던 촬영 분위기와 환경에 한효주에 멤버들과 제작진이 원할 경우 한번 더 출연해줄 것을 부탁했다.
한효주는 차라리 입수를 하겠다고 농담을 했지만 흔쾌히 ‘1박2일’ 재출연 각서에 사인까지 체결하며 언제고 다시 프로그램을 찾아오겠다는 희망을 남긴 채 마지막 방송을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새로운 멤버로 합류할 것으로 알려진 윤시윤의 모습도 그려졌다.
얼마전 군복무를 무사히 마무리하고 사회로 돌아온 윤시윤의 ‘1박2일’ 고정 출연 소식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 충분했다.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한 윤시윤은 군에 가기 전 ‘맨발의 친구들’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선보인 바 있다.
그런 윤시윤이 제대 후 복귀작으로 ‘1박2일’을 선택한 것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예고된 다음회 방송에서 윤시윤은 캐릭터 탈을 뒤집어 쓴 채 멤버들과의 첫 만남이 수줍은 듯 멀리서부터 나무에 몸을 가린 채 선뜻 나서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효주가 떠나가기 무섭게 ‘1박2일’의 새로운 비주얼 멤버가 합류하며 다음화부터 또 어떤 기상천외한 여행기가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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