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국수의 신'이 '태양의 후예' 후속으로 첫방송 됐지만 '태양의 후예' 후광을 받지 못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연출 김종연, 임세준/극본 채승대/이하 국수의 신) 첫회는 전국 기준 7.6%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지만 전작 '태양의 후예' 시청률과 비교하면 실망스러운 수치.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KBS 2TV '국수의 신', SBS '딴따라' 캡처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KBS 2TV '국수의 신', SBS '딴따라' 캡처

열풍을 일으켰던 '태양의 후예'는 38.8%라는 경이로운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으며, 스페셜 방송 1회, 2회도 17.8%, 13.6% 시청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그 후속작으로 기대를 모은 '국수의 신'은 '태양의 후예' 스페셜 방송에도 못 미치는 시청률로 아쉬움을 남겼다. 물론 아직 첫방송에 불과하지만 '국수의 신'은 '태양의 후예'의 기운을 전혀 받지 못한 모습이다.

'국수의 신'뿐 아니라 수목극 모두 한 자릿수 시청률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태양의 후예' 종영 후 시청률이 급상승한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선전이 예상됐지만 이날 방송된 13회는 8.7%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된 12회 시청률 9.4%에 비해 0.7%P 하락한 수치다. 비록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태양의 후예'가 떠난 새 수목극 대전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지만 1위라고 하기엔 다소 민망한 시청률로 아쉬움을 남겼다.

SBS '딴따라' 역시 시청률이 상승했지만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방송된 '딴따라' 3회는 7.2% 시청률을 기록했고, 이는 지난 2회 시청률 6.6%보다 0.6%P 상승한 수치다.

새 판이 짜여진 수목극 대전에서 완벽한 승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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