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진짜 사나이’가 예전 화력을 되찾을 수 있을까.

사진 : 본사 DB
사진 : 본사 DB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동반입대 특집 라인업이 공개됐다. MBC 측은 25일 헤럴드POP에 “박찬호와 우지원, 갓세븐 잭슨과 뱀뱀, 코미디언 이상호·이상민 형제, 배우 류승수와 조재윤이 동반입대 특집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입대 시기나 장소 등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해드릴 수 있는 게 없다”는 입장.

‘진짜 사나이’는 연예인들이 군부대를 찾아 군인들의 훈련과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실제 군 생활 모습을 보여주며 공감과 흥미를 유발하고, 그 안에서 출연진의 색다른 매력을 드러내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진짜 사나이’는 같은 포맷이 반복되고, 초반 군기가 바짝 들었던 모습에 비해 긴장감이 덜해졌다는 평이 나오며 다소 하락세를 보였다. 매번 흥행했던 ‘여군특집’이 4기에 이르러서는 시청률, 화제성 면에서 모두 이전 기수에 비해 부진했다. 걸스데이 혜리, 에프엑스 엠버, 래퍼 제시처럼 크게 주목받은 출연자도 없었다. ‘진짜 사나이’의 위세가 주춤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10일부터는 이동준, 조민기, 윤정수, 배수빈, 김민교, 미노, 석주일이 출연하는 ‘중년 특집’이 방송 중이다. 자칫 위축된 기세를 이어갈 뻔했으나, 중년의 나이가 된 이들이 다시 입대해 자식 또래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자아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다음 타자로 준비하고 있는 특집이 바로 동반입대 특집이다. ‘동반입대’는 실제 존재하는 제도로, 절친한 이들이 함께 군 생활을 시작하며 어떠한 재미를 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짜 사나이’가 다시 상승세를 탈 기회이기도 하다.

동반입대 특집에 짝을 이뤄 합류한 이들은 실제 절친한 사이다. 때문에 방송에서 더 없이 솔직하고 리얼한 에피소드들이 그려질 전망. ‘진짜 사나이’가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솔직함’이다. 동반입대 특집은 이러한 장점을 십분 살려, 절친한 친구들이 함께 군 생활을 하며 겪는 에피소드들과 더욱 솔직하고 속 깊은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출연진들에게 기대되는 매력도 다채롭다. 운동선수 출신인 박찬호&우지원, 그룹 갓세븐의 멤버 잭슨&뱀뱀, 쌍둥이 형제인 이상호&이상민, 배우 류승수&조재윤 조합까지, 그동안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활약을 펼쳤던 이들이 마음에 맞는 ‘절친’과 함께 더욱 큰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