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아람 기자]필리핀서 납치된 캐나다인이 참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밤 필리핀 남부에서 백인 남성의 참수된 머리가 발견됐다. 이는 이슬람 무장단체인 아부사야프가 인질로 잡고 있던 60대 캐나다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인 존 리즈델은 지난해 9월 필리핀 다바오 지역의 요트 정박지에서 납치됐다. 다바오는 고급리조트가 즐비한 휴양지이고 골프를 즐기는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
납치범들은 인질들의 영상을 SNS에 공개하고 몸값으로 3억 페소, 1인당 73억원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즈델은 영상에서 “제발 도와달라”고 호소했지만 납치범들은 25일 오후 3시까지 몸값을 요구했고, 기한 시간이 지나자 납치범들은 리즈델을 참수한 뒤 도심 길가에 놓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캐나다 트뤼도 총리는 냉혈적인 살인사건에 분노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