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수상한 휴가’ 방송 캡처
사진 : KBS 2TV ‘수상한 휴가’ 방송 캡처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조연우가 국제적인 아줌마 입담을 선보였다. 2일 첫 방송된 KBS 2TV ‘수상한 휴가’에는 넉살좋은 조연우가 현지에서 만난 아줌마와 폭풍수다를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연우와 이승준은 우물가에서 우연히 한 아줌마와 마주쳤다.

PD는 무거운 물동이를 혼자 짊어져야하는 아줌마를 도우러 나섰다 엉겁결에 이 집에 초대되어 안으로 들어갔다.

돌으로 옥수수를 빻아야하는 상황에서 아줌마 혼자 집안일을 이어가자 조연우는 이를 보다 못해 “남편이 도와야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한국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게 뻔한 상황에서 조연우는 가이드의 도움으로 현지 언어를 조합해 간신히 “남편이 힘세잖아요”라며 자신의 뜻을 전했다.

아줌마는 조연우의 말에 “잠만 잔다”고 남편의 험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연우의 말에 말문이 트인 아줌마는 “(남편이) 담배나 피고 팔짱이나 끼고 있다”며 집안일에 손대지 않는 것을 타박했다.

이승준과 조연우는 “여기도 똑같구나”라며 아줌마의 신세한탄에 맞장구를 쳤다.

조연우는 아줌마에게 “이런 남자가 뭐가 좋아서 결혼했냐”며 적극적으로 역성을 들기 시작했다.

아줌마는 내심 조연우가 계속 말을 걸어오는 게 편하고 기분 좋은지 “남편이 나를 따라다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남편은 이승준을 향해 “부인은 예쁘냐”고 물었다.

이승준은 남편의 질문에 “이 쪽이 더 예쁘다고 하자”며 눈치껏 현명한 대답을 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수상한 휴가’에서 조연우는 시종일관 수다스러우면서도 주변사람을 각별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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