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전에 없던 농촌 드라마가 온다.
오늘(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1TV '별난 가족'은 '아메리칸 드림'이 아닌 2016년 '서울 드림'을 그릴 예정이다.
# 최신판 농촌 국민 드라마
농촌을 살리겠다는 꿈을 가지고 서울로 온 강단이(이시아 분)와 시골 출신인 신분을 버리고 신데렐라를 꿈꾸는 강삼월(길은혜 분)의 서로 다른 시골 처녀의 이야기를 풀어낼 ‘별난 가족’은 배경이 농촌이라는 것만으로도 최근 다른 드라마와는 차별화를 가진다.
명불허전 국민 드라마라 불렸던 MBC '전원일기', KBS 1TV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이후 농촌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는 쉽게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별난 가족'의 제작진들은 농촌과 도시의 배경, 판타지를 적절히 섞어 최신판 농촌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 유령 등장 판타지
'별난 가족'은 그동안 일일극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판타지를 다룬다. 바로 유령이 출연하는 것. 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이덕건 감독은 "귀신같은 느낌보다는 이웃처럼 지켜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유령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유령이 항상 주변에 있는 듯 한 느낌이 있다.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유령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할까 생각하다가 사람과 유령의 대화를 통해 풀어보면 시청자들에게 더욱 색다름을 안겨주지 않을까 했다"며 캐릭터의 차별화를 덧붙였다. 이에 일일극에 등장할 유령이 어떻게 인물들과 조화를 이룰지도 관전 포인트로 작용한다.
첫 방송 1화에서는 납품을 위해 야채를 싣고 서울에 올라간 강단이가 야채박스를 차로 뭉개버린 동탁과 시비가 붙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반면 오디아가씨대회 참가를 위해 한복이 필요한 강삼월은 단이의 구두를 몰래 신고 읍내로 향해 반대되는 두 여주인공의 생활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신판 국민 농촌 드라마를 예고한 KBS 1TV 저녁 일일극 '별난 가족'은 오늘(2일) 저녁 8시 2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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