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휴먼다큐 사랑'
사진 : MBC '휴먼다큐 사랑'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휴먼다큐 사랑' 엄앵란이 사찰에서 눈물을 흘렸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휴먼다큐 사랑' 2016년의 1회는 배우 신성일, 엄앵란 부부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날 엄앵란은 유방암 수술을 받고 기력이 쇠한 모습을 보였다. 신성일과 막내딸 수하가 그의 곁을 지켰고, 신성일은 병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엄앵란과 함께 한 사찰로 향했다.

그 사찰은 바로 엄앵란의 모친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곳. 엄앵란과 신성일은 위패 앞에서 기도를 올렸고, 특히 엄앵란은 "엄마, 엄마"라고 외치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엄마 보고계신지요"라며 "죄인이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프니까 생각나. 힘빠지고 갈데 없으니까"라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또한 제작진이 "신성일씨랑 같이 오셔서 어머니가 많이 좋아하시겠어요"라고 묻자, 엄앵란은 기쁜듯 "좋아하죠. 사위를 얼마나 좋아했는데"라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한편, 이날 엄앵란은 40년만에 합가를 원하는 신성일의 요구에 어찌할바를 몰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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