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누가 여름을 걸그룹의 계절이라고 했던가. 이번 여름에는 핫한 보이그룹 두 팀이 출격한다.
팀 재편을 겪은 두 보이그룹, 5년 차 엑소와 8년 차 비스트는 올 여름 동시 출격한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나 앨범 형식은 제시되지 않았지만, 멤버들은 신보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며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엑소 소속사 측 관계자는 "6~8월 중으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고, 비스트 소속사 측 관계자는 "올 여름 컴백한다.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3일 헤럴드POP에 각각 전했다.
크리스, 루한, 타오의 이탈로 9인조가 된 엑소와 장현승의 탈퇴로 5인조가 된 비스트는 올해 첫 완전체 활동에 돌입한다. 엑소는 지난해 12월 겨울 스페셜 앨범 'Sing For You'로, 비스트는 지난해 7월 'YeY'가 수록된 미니 8집 'Ordinary'로 팬들을 만났다. 엑소는 반년, 비스트는 1년여 만에 돌아온다.
두 팀의 대결이 기다려지는 건 두 팀 모두 '대상 가수'이기 때문. 엑소는 서울가요대상과 골든디스크에서 3연속 대상을 받는 등 4년 만에 총 13개의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비스트는 KBS '가요대축제' 올해의 노래상과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2회 연속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대상 이력을 지닌 보이그룹 두 팀도 서로의 경쟁자지만, 성별과 데뷔 연차를 넘으면 경쟁자는 더 많다. 지금까지만 해도 EXID, 씨스타, 카라 출신 니콜 등이 여름 컴백을 예고한 상황.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보다 기대되는 여름 음악방송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여름 가요계 대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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