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대박’ 방송캡처
사진 : SBS ‘대박’ 방송캡처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현우가 여진구의 뜻을 꺽으려 들었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는 세자 윤(현우)이 연잉군(여진구)의 행동을 탐탁치 않게 여겨 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잉군은 육귀신(조경훈)을 잡으러 간 투전방에서 많은 이들이 불공평한 세상의 이치에 고초를 겪는 모습을 보고 아버지인 숙종(최민수)와 세자 윤을 대신해 사죄했다.

이후 세자 윤의 부름에 달려간 연잉군은 이런 깊은 속뜻에 칭찬을 받는 대신 되려 된소리를 들어야했다.

연잉군의 관직을 박탈하겠다고 밝힌 세자 윤은 언제나처럼 평온하던 모습을 잃고 흥분한 모습을 드러냈다.

사가의 일에 관여한 왕족이 된 연잉군을 탓하던 세자는 “게다가 무릎을 꿇었다니”라며 투전판에서의 일을 언급했다.

이어 “주상전하를 대신해 무릎을 꿇었다, 내 너의 뜻을 모르는 바 아니나 너의 그 치기어린 행동이 얼마나 위험한 줄 알기나 하는 것이냐”고 다그쳤다.

세자는 자신이 벗이라고 여기는 이인좌(전광렬)을 들쑤시고 다니는 연잉군에 “네가 무언데 감히 전하의 위신에 누를 기치고 네가 무언데 감히 나를 대신해 사죄를 한단 말이냐”라며 노골적인 적개심을 드러냈다.

세자는 결국 “모든 직위를 내려놓고 당분간 숙고좌정토록 하여라”라며 연잉군에 자숙의 시간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연잉군은 분하기만한 상황에서도 형님이자 세자인 윤의 말을 따를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