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선경이 서지석에 눈물로 호소했다. 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는 단별(최정원)의 도움으로 간신히 강현(서지석)과 마주하는 자리를 갖게 된 서밀래(김선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단별과의 약속이라고만 믿고 카페로 나왔던 강현은 그곳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서밀래를 발견하고는 “이젠 이런 수법까지 쓰시는군요”라며 짜증을 부렸다.
이렇게 해봐야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며 돌아서려는 강현에 서밀래는 다급히 “아니야 네 맘 바꿀 려고 온거아니야”라며 “단별이 한테 이야기 못 들었어? 나 네 엄마 자리 포기한다고 했어”라고 말했다.
강현이 잠시 주춤하자 서밀래는 앉아서 자신의 이야기를 5분만 듣고 가달라고 간절하게 매달렸다.
하지만 이에 쉽게 넘어올 강현이 아님을 알기에 서밀래는 “아무리 너하고 내가 인연을 끊더라도 네가 어떻게 세상에 태어났는 줄은 알고 가야할 거 아니냐”며 출생에 대해 이야기해주겠다고 말했다.
서밀래는 강현이 버려질 당시 입고 있었던 옷이 자신의 옷의 실감으로 짠 것이라며 그의 부친에 속아서 결혼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병으로 강현의 부친이 죽었을 당시 자신이 25살 밖에 안되는 어린 나이였다며 “애를 둘씩이나 데리고 어떻게 살아야 될지 너무 막막 했어”라고 설명했다.
서밀래는 강현에게 “나 너 절대 버린거 아니야, 그 집에서 잘 먹고 잘 살고있을 줄만 알았단 말이야”라고 애걸복걸했다.
결국 서밀래는 자신의 진심을 터놓으며 “평생 엄마라고 부르지 않아도 좋고 만나지 않아도 좋으니까 멀리만 가지마”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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