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마녀의 성’ 방송 캡처
사진 : SBS ‘마녀의 성’ 방송 캡처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서지석에 한국에 남기로 결정했다. 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는 서밀래(김선경)을 만나고 와 전에는 없던 진솔한 모습에 조금씩 마음이 움직이는 강현(서지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단별(최정원)은 자신이 그토록 염원하던 신제품 사업설명회를 무사히 마치고 임원급에게도 칭찬을 들으며 회사내에서 입지를 다졌다.

그녀가 그토록 좋아하는 모습에 강현 역시 마음이 약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더군다나 단별이 원하던 팀장 자리를 내어주겠다던 상국(최일화)의 말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임이 분명했다.

상국은 강현을 사무실로 불러 무사히 신제품 설명회가 끝난 것을 축하했다.

강현은 일전에 상국이 약속했던 단별의 팀장 승진에 대해 말문을 열며 이 마음을 재확인했다.

당연하다는 듯 잠시 뒤 떠나더라도 팀장 자리를 주겠다는 상국의 확고한 말에 강현은 결국 떠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친딸같은 단별과 아들까지 키워온 강현이 한국에 남겠다고 하자 상국은 모처럼 기분 좋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이에 감사했다.

상국은 강현에게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 할 때 제일 빛나는 거야”라며 단별이 이제 어디로 떠나지 않고 자신이 원하던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서밀래를 피해 도망가려고 한 강현에게 “도망치다가 쓰러지면 거기서 끝이지만 부딪히면 거기서 새로 시작할 수 있는거야”라며 힘을 실어줬다.

언제나 자신을 배려해주는 상국의 마음을 알고 있는 강현은 그간 고심했을 그에 “변덕부려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상국은 강현의 사과에도 “괜찮아, 심심한 인생에 그런 게 다 추억 되는거지 뭐”라며 위로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