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Young Forever’로 국내에서의 ‘대세돌’ 입지를 한층 더 굳건히 했다. 해외에서의 인기 역시 이어갈까.
방탄소년단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Young Forever’는 선주문 수량만 30만 장을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일 앨범 공개 직후에는 신곡 ‘불타오르네(FIRE)’로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으며, 현재까지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대세돌’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뿐만 아니다. ‘화양연화 Young Forever’는 해외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일 오후 10시 기준(한국 시간)으로 싱가포르와 대만 차트에서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2위, 핀란드 3위, 태국과 홍콩 4위, 칠레 5위, 필리핀 6위, 덴마크와 말레이시아 7위, 미국 18위, 브라질 19위, 뉴질랜드 21위, 캐나다와 터키, 영국에서 25위, 스페인 29위 등 17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종합 앨범 차트)에서 30위권 내 진입에 성공했다.
특히 미국 아이튠즈에서는 케이팝 톱 앨범 차트 1위에도 올랐으며, 케이팝 톱 송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자신들의 신곡들로 채웠다.
이와 같은 해외 팬들의 호응에 힘입어 방탄소년단은 6월부터 8월까지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5월 7일~8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방탄소년단은 대만, 마카오, 중국(남경, 북경), 일본(오사카, 나고야, 도쿄), 필리핀(마닐라),태국(방콕) 등 총 7개국 10개 도시에서 13회에 걸쳐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화양연화’ pt.1과 pt.2를 연달아 발표하며 ‘아이 니드 유’(I NEED U), ‘런(RUN)’으로 국내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첫 1위 트로피를 품에 안기도 했다. 이러한 반응은 해외에서도 이어졌다. ‘화양연화 pt.2’로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서 15주 연속 TOP1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한 것. ‘화양연화 pt.2’는 발매 첫 주에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발매 6주 만에 케이팝 사상 최초로 역주행으로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타이틀곡 ‘런’의 일본어 버전 싱글은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차트 및 타워레코드 데일리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해외 투어를 통해 해외 팬들의 마음을 더욱 확실히 붙들겠다는 계획이다. 스페셜 앨범인 만큼 아쉽지만 국내 활동은 길지 않을 전망. 대신 당분간 해외에서의 활동에 주력하며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톡톡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한 이후 꾸준히 음악적 역량을 키워왔다. 그 결과는 ‘화양연화’로 빛을 보게 됐다. 이미 방탄소년단의 상승세를 반짝 인기로 볼 시점은 지났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데뷔 4년차 그룹 방탄소년단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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