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배우 김진구가 한 달 전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11일 한 매체는 배우 김진구가 지난 4월 6일 뇌출혈 증상으로 쓰러져 포항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71세.
관계자에 따르면, 김진구는 4월5일 경상북도 울진에서 '함부로 애틋하게'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귀가하던 도중 갑자기 건강에 이상이 생겨 포항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고인은 당시 뇌출혈 진단을 받은 후 수술을 받았으며 회복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고 결국 4월6일 별세했다"고 설명했다.
고인은 지난 1971년 KBS 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조연 및 단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영화 '위대한 유산'·'친절한 금자씨'·'마더'·'도희'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2012년에는 영화 '할머니는 일학년'에서 까칠하고 무뚝뚝한 할머니역으로 첫 주연을 맡기도 했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 측은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소식을 듣고 놀랍고 안타까워 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