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북한 김정은이 노동당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9일 폐막한 제7차 노동당 대회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신설 직위인 당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노동당 위원장은 67년만에 부활한 직책으로 조부 김일성 주석을 뒤따르는 모습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날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당 대회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오늘 우리 당은 김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 위원장으로 추대할 것을 제의합니다"라고 발표했다.
또 정치국 상무위원에는 김 제1위원장과 김 상임위원장,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외에 박봉주 내각 총리와 최룡해 당 비서가 뽑혀 총 5명이 됐다. 김 제1위원장은 당 중앙위원회 군사위원장으로도 추대됐다.
한편,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김정은 동지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에서 조선노동당 위원장으로 추대됐다는 기쁜 소식에 접했다"며 축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