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안내상이 돈다발을 마다했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는 돈다발을 내밀며 입막음을 하려는 이준석(전노민)에 면박을 주는 변사장(안내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국장(권해효)에게 한바탕 수난을 겪은 이준석은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린 채 주한(허준석)을 불러들여 지방방송국이고 어디고 딴따라 밴드의 앞길을 막을 일을 생각하라고 경고했다.
석호(지성) 때문에 가뜩이나 시끄러운 속에 죽은 선형(조복래)의 일까지 변사장에 의해 드러나니 이준석은 목이 턱턱 막힐 지경이었다. 결국 그는 먼저 변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술집으로 불러냈다.
언뜻 보기에도 고가의 술집에 변사장은 왜 불렀냐며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술잔에 술을 따르는 이준석의 모습에 변사장은 “알고나 마시자”며 “마셔도 되는 술인지 마시면 독이 되는 술인지”라고 물었다.
이준석은 변사장의 말에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테이블 위에 돈봉투를 올려놨다. 이어 “다시는 조성현이 언급하지마세요”라며 “무덤까지 가시라고 성의를 보여 드리는 거다”며 입막음을 하려고 했다.
수표가 다발로 들어있는 봉투에 변사장은 “역시 돈 버니까 사이즈가 달라지는구나”라며 이준석의 얼굴을 살폈다. 그러나 이에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에 변사장은 “그럼 이게 조성현 목숨값인가?”라고 물었다.
대답을 내놓지 못하는 신석호에 변사장은 “네가 견제하는 게 신석호야 조하늘이야? 조하늘이 스타가 되면 지네 형이 어떻게 죽어갔는지 밝혀질까봐 이러는거야?”라고 말했다.
결국 다시 돈봉투를 내려놓은 변사장은 “내가 이런 더러운 돈 받고 살 돈이면 절에 들어가지도 않았다”며 타협하지 않을 것을 명백히하고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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