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아람 기자]금융노조가 9월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
금융노조는 14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KBS스포츠월드에서 금융공기업지부 합동대의원대회를 열어 오는 9월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
금융노조는 성과연봉제 도입을 추진 중인 공공금융기관들이 사원들에게 성과연봉제 동의를 강요하고 있다고 금융노조가 주장했다.
금융노조는 직원들이 사무실 앞에 줄을 서 있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하며, "성과연봉제를 도입하지 못하면 옷을 벗게 될 것이라며 사측이 사원 개인별로 성과연봉제 전환에 대한 동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이날 ▲ 성과연봉제, 저성과자 퇴출제 도입 결사반대 ▲ 6.18 금융공공노동자대회 5만명 참여 ▲ 9월 총파업 돌입을 의결했다.
이에 대해 해당 금융사로 지목된 산업은행 측은 최근 이동걸 은행장의 지시로 연봉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강요는 없으며 전적으로 직원들의 의사에 따라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