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아람 기자]'듀엣가요제' 빅스 켄과 최상엽이 우승을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는 2AM 창민, 팀, 레드벨벳 웬디, 이지혜, 조피디, 빅스 켄 등이 출연해 듀엣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켄과 최상엽 팀이 우승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의 첫 무대는 조피디와 조형원이었다. 이들은 ‘미녀와 야수’를 선곡했고 귀에 쏙쏙 박히는 폭풍 래핑을 비롯해 조형원의 보다 안정된 보컬 실력을 선보이며 모두에게 흥을 전달했고 총 389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네델란드 가수로 활동하던 중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세차장에서 일하고 있는 박태영과 가수 팀은 ‘그대 내품에’로 환상적인 화음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고 소름 돋는 무대로 414점을 달성해 1위를 탈환했다.

동갑내기 레드벨벳 웬디와 당구장에서 일하는 김재구는 ‘해줄수 없는 일’로 이별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이목을 사로잡았고 349점을 받아 팀과 박태영은 1위를 지켜냈다.

이어 다시보고 싶은 무대로 3주째 선정된 켄과 상엽의 무대. 이들은 ‘그것만이 내 세상’을 열창했다. 4주간 갈고 닦은 보컬의 여유로움과 고음을 맛있게 활용한 켄은 눈만 봐도 척척 맞는 호흡으로 437점을 받아 1위를 달성했다.

창민과 전건호 팀은 치킨집 아르바이트로 조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는 전건호의 사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잊지말아요’를 선곡해 오직 목소리로만 마음을 울리며 진한 여운을 남기며 429점을 받았다.

마지막으로는 이지혜와 텔레마케터 피경진의 'Twinkle' 무대가 이어졌다. 샵 해체 후 심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는 이지혜는 이날 피경진과의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사랑스러움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뿜어내며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고 421점을 획득했다.

이에 1등은 켄과 상엽이 차지했고 켄은 “좀비처럼 다시보고 싶은 무대로만 등장했는데 상엽이한테 너무 고맙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다시보고 싶은 무대로는 창민과 전건호 팀이 선정돼 다음주에는 켄, 산들, 창민, 정인, 손승연, 이석훈이 맞붙게 돼 기대감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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