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새 코너 ‘이럴 줄 알고’가 ‘개콘’의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까?
KBS 2TV ‘개그콘서트’ 새 코너 ‘이럴 줄 알고’가 심상치 않은 인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재미있는 코너가 탄생했다”는 폭발적인 시청자 반응과 함께 공식 페이스북에 게시된 영상은 높은 조회수는 물론, 수백 개의 댓글로 ‘자동 입덕’한 유저들이 생겨났다.
‘이럴 줄 알고’는 반전에 반전의 연속이 이어지는 ‘치명적 뒤통수’로 웃음 몰이에 성공했다. 송준근과 박영진은 상대가 쳐놓은 덫을 알파고 급으로 예견하며 물고 물리는 수싸움을 벌였다. 상대의 도발에는 “이럴 줄 알고”라며 뒤통수를 치는 기발한 맞대응으로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첫 녹화에서 관객 투표 1위에 올랐던 ‘이럴 줄 알고’는 지난 11일 녹화 후 진행된 관객 투표에서도 2주 연속 1위에 골인했다는 후문. 개그맨들의 제스처에 관객들은 “이럴 줄 알고”라고 떼창까지 하며 일명 ‘통수 개그’를 만끽했단다.
‘이럴 줄 알고’는 송준근과 박영진 등 ‘개콘’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들이 맹활약하며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코너를 곁에서 지켜본 ‘개콘’ 최고참 김준호는 “개그가 쉽고 빠르다. 요즘 트렌드에 부응하는 코너라고 생각한다. 단순하면서도 반전에 반전이 계속 이어진다”고 분석하며 코너의 인기를 예감하기도 했다.
‘개그콘서트’는 지난 14일 방송분이 전주 대비 무려 1.2% 높은 시청률 10.5%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장난 나랑 지금 하냐”라는 유행어로 첫 번째 전성기를 맞이한 개그맨 이세진을 만들어낸 ‘1대 1’, 공감 사운드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리얼 사운드’에 이어 ‘이럴 줄 알고’까지 인기 코너에 합세하며 안방극장에 무사 안착한 것이 그 이유로 풀이된다. 과연 야심 차게 선보인 ‘이럴 줄 알고’가 ‘개콘’의 상승세를 이끌어 낼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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