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 "절 성장시키세요."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새 멤버 윤시윤(윤동구)과 함께 떠나는 봄 여행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그 가운데 윤시윤의 예능 도전 성장 스토리가 펼쳐져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첫 등장부터 해맑은 긍정 캐릭터로 주목받았던 윤시윤은 이날 방송에서도 무한한 긍정 에너지를 뿜어내며 빠른 시간 내 그간 본 적 없는 예능 캐릭터를 형성하는데 성공했다.
야외취침 후 카메라맨보다도 일찍 잠에서 깬 윤시윤은 놀이동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혼자 놀더니 저승사자 복장을 한 채 정준영을 깨워 웃음을 자아냈다. 게다가 저승사자 복장 그대로 나머지 멤버들을 향해 해맑은 얼굴로 뛰어오기도.
윤시윤의 매력은 릴레이 탁구 게임에서 폭발했다. 의외로 탁구를 처음 해본다는 윤시윤은 “절 성장시키세요. 믿으시라니까요. 믿으면 돼요”고 말하며 무한 긍정 에너지를 발산했다. 계속된 실패에도 윤시윤은 아랑곳하지 않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해맑게 연습을 이어갔다.
지난 방송에서 "정정당당하게 하자"며 멤버들 간 속임수마저 거부했던 윤시윤은 연습을 마치고 실전에 돌입한 뒤 공을 받아치지 못하자 유호진PD에게 "'도전'이 아니라 '도존'이라 그랬다”고 능청스럽게 거짓말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 확 달라진 윤시윤의 모습에 '1박2일' 멤버들도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윤시윤은 탁구 게임이 진행될수록 완벽한 '탁구 구멍'임을 입증했다. 계속된 탁구 게임에서 윤시윤은 홀로 부진했고, 상대팀 김준호는 그런 그를 보며 깐족대기 시작했다. 그러자 윤시윤의 눈빛이 달라졌다. 활활 타오르는 눈빛과 함께 승부욕을 드러낸 것.
윤시윤은 또 룰을 깨고 자신만 따로 전용 탁구채를 사용하려 했지만 유호진PD가 이를 못하게 하자 분노, “에이 참. 무단횡단이라도 한 번 안했나. 얼마나 룰을 잘 지키길래”라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결국 윤시윤의 활약(?)에 힘입어 윤시윤이 속한 팀이 패배하고 말았다. 자신 때문에 팀이 패배하자 윤시윤은 부들부들했다. 게다가 김준호가 “재능이 없는 사람이 있다. 자넨 재능이 없네”라고 독설을 날리자 더욱 괴로워했다. 김준호를 포함, 멤버들의 끝없는 능욕으로 '가루'가 된 윤시윤. 이처럼 '1박2일' 멤버들은 새 멤버 윤시윤을 강하게 키우려 했다.
이후 냉수에 입수하게 된 윤시윤은 "전문 예능인은 아니지만 여러분한테 약속할 수 있는 건 절대 물러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전진만 하겠습니다. 전 절대 후퇴하지 않겠습니다"며 멋지게 입수했다. 그렇게 윤시윤은 제대로 혹독한 '1박2일' 합류 신고식을 치렀다.
이같은 신선한 캐릭터의 등장에 네티즌들은 방송직후 “복덩이가 굴러 들어왔네”, “막내랑 진솔한 이야기 하는 장면 보기 좋았다”, “윤동구 진짜 매력 터짐”, “동구 캐릭터 너무 재밌다”, “동구님 처음인데 무한 긍정 너무 보기 좋아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시윤은 녹화 후 여전히 분이 안 풀린듯 "탁구공을 멤버들의 인중에 꽂겠다"고 선전포고한 뒤 녹화 일주일 후부터 꾸준히 탁구장을 찾아 탁구 연습에 매진했다. 이에 윤시윤과 '1박2일' 멤버들의 탁구 재대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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