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몬스터’ 박기웅이 그토록 염원하던 도도그룹의 가족이 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도건우(박기웅 분)이 도도그룹 회장 도충(박영규 분)의 앞에 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광우(진태현 분)은 T9 유해성을 숨기고 비자금을 챙긴 혐의로 징역 6년 형에 처해졌다. 후계자로 암암리에 낙점이 찍혀 있었던 도광우가 자리를 비우게 되자 도충은 숨겨진 또 다른 아들 도건우의 행방을 찾아 나섰다.
그러나 도건우는 이미 변일재(정보석 분)의 손을 잡고 도도그룹을 통째로 집어 삼킬 야욕을 품고 있었다. 변일재는 도광우를 제거한 뒤 도도그룹의 주식을 조작하면서 도도그룹을 최악의 위기로 몰아갔다. 이어 변일재는 도건우에게 “나는 정치를 하겠다”는 속내를 드러낸 동시에 도건우의 도도그룹 일가로 진출하는 것에 대해선 한 발 뒤로 물러서는 모습을 보여 도건우가 변일재와의 협력을 고심하게 만들었다.
도충의 지시로 인해 도건우를 찾는 세력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특히 문태광(정웅인 분)은 유성애(수현 분)으로부터 도건우의 정체를 알게 됐다. 문태광은 도건우가 도충의 숨겨진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변일재가 도건우를 유독 챙기면서 그의 입사를 도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문태광은 도건우의 정체를 도충에게 보고하며 “변일재가 도도그룹을 위협하려는 계략을 가지고 있는데, 도건우가 그의 손을 잡고 있다는 것은 의심해 봐야한다”며 도건우에 대한 촉각을 곤두세웠다.
그러나 도충은 그런 도건우를 집으로 불러들였다. 도건우는 그토록 바라던 아버지와의 만남에 눈물을 흘렸다. 도충은 “난 그저 네가 보고 싶어서 불렀다”라며 다정한 목소리로 도건우를 불렀다. 도건우는 그런 분위기를 놓치지 않고 도충에게 “아버지”라고 부르며 “꼭 아버지라고 부르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도충은 그런 도광우를 껴안으며 그를 진정한 가족이자 아들로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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