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신혜선이 성훈의 선물에 어쩔 줄을 몰라했다. 15일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다섯’에는 같이 청계천에 갔다가 일부러 연태(신혜선)의 신발을 감춘 뒤 새 신을 사주는 상민(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굳이 자신을 업고 가는 상민의 모습에 연태는 주변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상민씨, 사람들이 다 쳐다봐요 저 그냥 걸어가면 안돼요?”라고 말했다. 단호하게 안 된다고 대답한 상민은 “쳐다보면 어때”라며 “남들이 쳐다보는 거 난 아무 상관없어”라고 말했다.
대체 어디 가는 거냐는 연태의 물음에도 상민은 “뭐 좀 찾고 있으니까 가만있어봐”라며 그녀를 데리고 신발 가게로 들어갔다. 맨발이라 매장 안을 돌아볼 수 없는 연태를 소파에 내려놓은 상민은 “여기 딱 있어봐, 내가 너한테 어울리는 신발 찾아올게”라며 손수 신발을 골라왔다.
집에 연태를 바래다주는 길 상민은 갑자기 천원을 달라고 말했다. 의아해하는 연태의 모습에 상민은 “신발값 받아야지, 신발사주면 도망간다잖아”라고 억지를 부렸다. 이에 연태가 친구끼리 그런 게 어딨냐고 말하자 상민은 “나한텐 있어 빨리 내놔 천원”이라고 결국 돈을 받아갔다.
상민은 “이제 이 신발은 내가 사준 게 아니라 네가 산거야”라며 “내일 자전거 타러 갈 때 이 신발 꼭 신고 나와”라고 강조했다. 이야기도 없던 내일 만남에 연태가 “내일도 또 만나요?”라고 묻자 상민은 “원래 친한 친구끼리는 자주 만나고 그러는거야”라고 말했다.
데이트 내내 퉁명스러운 모습만 보이던 연태는 잠자리에 누워서도 쉽게 잠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이불을 박차고 밖으로 나온 연태는 상민이 직접 골라준 신발을 바라보며 흡족한 미소를 지어보이다 한번 신어보고는 마당을 방방 뛰어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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