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15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재미와 감동이 있는 아빠들의 육아스토리가 공개됐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인교진·소이현 부부가 '슈퍼맨'에 합류했다. 방송에서 공개된 딸 '하은'양은 생후 5개월임에도 불구, 부모님을 쏙 빼닮은 귀여운 외모와 남다른 기럭지를 자랑했다. 인터뷰를 통해 인교진은 "제가 아이를 돌볼 때, 아이가 컨디션이 좋을 때는 예뻐해주면서도 아이가 무언가를 필요로 할 때는 엄마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며 스스로 부족함을 깨달았다. 비록 제가 지금은 허접한 아빠지만 노력하는 아빠가 되고 싶다"고 하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인교진은 아이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주사를 맞은 아이가 울음을 터뜨리자 인교진은 당황하며 정신없이 진료실을 빠져나와 아이를 달랬다. 그는 집으로 돌아와 젖병 소독, 집안 청소, 빨래까지 해내 능숙한 아빠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심리센터를 찾은 이동국과 삼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선 수아와 설아에게 실험이 진행됐다. 상담 전문가가 아이들에게 바나나를 하나 주고 먹지 않고 기다리면 하나 더 주겠다고 제안,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자신의 욕구 충족을 미루는 능력을 평가하는 실험이었다. 엄청난 자제력을 발휘한 수아와는 달리 설아는 단숨에 바나나를 먹어치워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전문가는 "설아는 일반적인 둘째의 성향을 가지고 있어 내 것을 챙겨야한다는 성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또한 막내 대박이에게는 문제 해결능력 실험이 이어졌다. 에어캡으로 포장한 바나나를 네 개의 상자에 담아 대박이가 스스로 바나나를 꺼내먹을 수 있는지를 관찰하는 실험. 대박이는 성공적으로 바나나를 획득했고, 전문가는 "대박이의 뛰어난 관찰력은 누나들 어깨 너머로 배운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휘재의 집에서는 쌍둥이의 장난감 쟁탈전이 벌어졌다. 이에 이휘재는 '장난감없이 살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아이들이 요즘 로봇에 너무 빠져있다.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하며 장난감을 잠시 잊을 수 있게 해주고 싶다"고 말하며, 서언·서준이를 데리고 무의도를 방문했다. 서언·서준이는 아빠와 함께 갯벌에서 조개를 캤다. 아이들은 7시간동안 갯벌에서 안방처럼 드러눕기도하고 조개를 캐며 자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장난감없이 스스로 재미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창의성과 정서 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이범수는 다을이와 대박이를 데리고 놀이터로 나갔다. 그는 인터뷰에서 "누나들 없이 남자답게 논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고, 아이들은 어린이용 바이크를 타고 놀이터에서 뛰놀며 남자답게 노는 법을 배웠다.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낸 후 아이들은 낮잠을 잤고, 그 사이 소을이가 유치원에서 돌아왔다. '남자답게 노는 법'을 가르쳐 준 아빠의 노력이 무색하게 아이들은 소을이와 함께 화장 놀이를 했다. 이범수는 아이들이 놀고 있는 동안 손수 정성스럽게 수다 짜장면을 준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곧이어 오지호·서흔, 양동근·조이, 인교진·하은 세 가족이 공동 육아를 위해 오지호의 집으로 모이는 모습이 방송됐다. 앞으로 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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