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성훈이 절절한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보였다. 15일 KBS 2TV ‘아이가 다섯’에는 연태(신혜선)에 대한 마음이 날로 커져가는 상민(성훈)의 절절한 애정공세가 그려졌다. 상민과의 데이트가 내심 흡족하면서도 계속 자신에게만 맞춰주는 것 같아 신경 쓰인 연태는 “근데 정말 자전거 타는 거 좋아해요? 보니까 책 보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던데”라고 넌지시 마음을 떠봤다.

연태는 상민에게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거 했으니까 내일은 김상민씨가 좋아하는 거 해요”라며 배려를 하려고 했다. 상민은 이에도 “너무 운명적이라 믿기지 않는 심정도 이해하지만 정말 네가 좋아하는 게 내가 좋아하는 거라니까”라고 불타는 마음을 드러냈다.

거듭되는 요구에 상민은 마지못해 “내가 좋아하는 거? 음 내가 예전에 골프 선수하기 전에 패션모델이었다고 이야기했잖아 혹시 쇼핑은?”이라고 물었다. 그러나 금방 연태가 “나 쇼핑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라고 대답하자 상민은 “나도 그래 내가 모델 할 때 옷을 너~무 많이 봐서 쇼핑이라면 아주 지겹다니까 역시 우리 너무 잘 맞아”라고 말을 바꿨다.

상민이 태민(안우연)의 조언을 얻어 볼링장에 데려가자 연태는 “김상민씨 볼링 좋아해요?”라고 물었다. 아무래도 좋아하는 눈치가 아닌 것 같은 그녀의 모습에 상민은 “좋아한다기 보다는 너”라며 장소를 바꾸려다 “나도 볼링 완전 좋아하는데”라는 말에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상민은 “봐봐, 내가 뭐랬어”라며 “네가 좋아하는 게 내가 좋아하는 거라니까?”라고 큰소리를 쳤다. 연태는 이에 깜빡 속아 넘어가 “그러게 진짜 취향이 잘 맞네 신기하다”라며 “나 볼링 좀 치는데 내기할래요? 볼링비 몰아주기”라고 먼저 제안했다.

한창 두 사람이 볼링경기를 이어가던 중 여성팬들에 상민이 둘러싸이자 연태는 질투나는 감정을 어쩔 줄 모르고 뾰루퉁해졌다. 상민은 이를 알면서도 일부러 여성팬들에 적극 호응해줘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