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리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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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가수 제시카가 솔로와 그룹의 차이를 실감했다.

제시카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코리델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갖고 새 앨범 준비 과정을 소개했다.

홀로서기 이후 1년 8개월은 제시카에게 많은 걸 보고 배우는 시간이 됐다. 제시카는 “원래 하던 일도 다 신기하고 재밌게 느껴진다. 새롭고 큰 세상 같다. 제가 데뷔 9년 차인데도 모르는 게 많았다. 혼자 활동하고 많은 걸 보고 배우며 디테일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꿈에도 생각해본 적 없던 솔로 활동을 펼치게 된 건 계속 응원하고 기다려준 팬 덕분이다. 제시카는 “이번 앨범은 팬 분들을 향한 선물이다. 선물을 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발매로서 이번 앨범의 목표를 다 이룬 것 같다”고 말했다. ‘With Love, J’는 데뷔 때부터 항상 꼬리말처럼 써왔던 문구다. 팬들은 그 의미를 알아볼 것이란 확신에 “아가 같은 앨범”의 타이틀로 정했다.

사진=코리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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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활동에 대해 제시카는 “당연히 부담스럽다”면서도 “1년 가까이 준비했다. 그래도 재밌다. 저만의 색깔을 묻히고 채색할 수 있다”는 마음을 전했다. 서로 절제하고 조화하고 팀을 빛내야 하는 그룹 활동과 달리 이번 앨범 준비 과정에서 제시카는 “제 생각을 뚜렷하게 나타내고,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다”는 장점을 찾기도 했다.

음반 작업에서도 솔로는 그룹과 확실한 차이가 있었다. 그룹 활동 때는 1시간 이내에 충분히 한 노래의 녹음을 마쳤지만,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는 메시지부터 멜로디 라인까지 최상의 녹음본을 위해 온 신경을 기울여야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같은 미국 뉴욕의 한 작업실에서 제시카는 매일 밤을 새고 다음날 아침에야 퇴근하는 “신기한 과정”을 보냈다.

코리델을 선택한 이유 역시 같은 맥락이다. 제시카는 “다른 기획사로부터 받은 제안도 있었다. 부모님과 많이 상의한 결과, 자유롭게 제 음악적 색깔과 활동을 지지해주고 케어해줄 수 있는 회사로 코리델이 가장 적합했다. 해외 활동이 많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년 간 이루고 싶은 꿈을 이번 앨범 발표로 이뤘다. 물 흐르듯 살아가는 제시카의 다음 꿈은 콘서트다. 일본과 중국에서도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제시카는 “계속 좋은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다. 물 흐르듯 활동하지만 기회는 놓치지 않는 스타일이다. 좋은 기회로 예능, 연기 등에서도 많이 찾아뵙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제시카는 17일 0시 첫 번째 솔로 앨범 'With Love, J'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서 제시카는 4곡의 작곡, 3곡의 작사에 참여하며 완성도와 음악적 색깔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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