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여주인공 이름이 드라마 제목에 쓰이면 대박난다. '또 오해영'도 그렇다.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이 대한민국 드라마사에 한 획을 그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막돼먹은 영애씨’와의 평행이론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주인공의 이름을 제목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 ‘또 오해영’의 경우 이름은 같은데 능력과 외모 면에서 한참 차이가 나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평범한30대 여자인 주인공 오해영(서현진 분)은 동명이인들에게 치이며 살아온 인물이지만 “그나마 다행이지 내 이름이 전지현이나 이영애였음 어쩔 뻔했냐”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씩씩하게 살아간다. 현실적이고 평범한 30대 여성을 대변하며 시청자들과 커다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두 명의 오해영과 러브라인을 이루는 남자주인공 박도경(에릭 분)은 이름으로 인한 오해로 두 여자와 엮이게 된 동명 오해 로맨스를 이끌어 가며 신선하고 색다른 로코드라마의 매력을 배가 시키고 있다. MBC ‘내 이름은 김삼순’, tvN ‘막돼먹은 영애씨’를 자연스레 떠올리게 한다. ‘내 이름은 김삼순’은 김삼순이라는는 촌스러운 이름을 바꾸고 싶어하는 평범한30대 여주인공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큰 인기를 얻었다. 평범하고 통통한 30대 노처녀 김삼순(김선아 분)은 파티시에인 자신의 커리어에 있어서도,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주는 남자주인공과의 로맨스 앞에서도 당당한 매력을 뽐내며 여성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았다.
‘막돼먹은 영애씨’ 역시 여배우 이영애와 같은 이름을 지닌 여주인공 이영애(김현숙 분)의 유쾌한 일상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선사했다.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지난2007년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케이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로 자리매김 했다.
이상희PD는 “여주인공의 이름을 전면에 내세운 로코드라마들이 여주인공의 고민과 사랑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전했다. ‘또 오해영’ 역시 이들처럼 단순한 사랑이야기 보다는 이름에서 비롯된 오해를 다뤄 신선함을 주면서도 결혼, 직장, 가족 등 30대 여성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전개해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여주인공 ‘오해영’이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웃음과 가슴 찡한 사랑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분)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서현진 분)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분)사이에서 벌어진 동명 오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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