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조영남 대작 논란에도 전시회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갤러리 U.H.M 측 관계자는 17일 헤럴드POP에 “조영남 씨의 전시회가 예정대로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며 “전시회 준비 중 갑자기 이런 상황이 벌어져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갤러리 U.H.M 측은 “대작 논란으로 인해 조영남 씨의 전시회를 연기하는 방안도 검토했고, 작품 디스플레이 중 그림을 다시 내리기도 했다”며 “하지만 내부 회의 결과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다시금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한 무명화가 A씨는 조영남이 지난 8년간 자신에게 대작을 시켰고, 자신의 그림을 본인이 그린 것처럼 전시하고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영남은 미술계 관행일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검찰은 지난 16일 조영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며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친 후 조영남을 직접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