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미녀 공심이’ 남궁민이 민아의 수호천사 노릇을 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안단테(남궁민 분)가 공심(민아 분)의 한을 풀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심은 언니 공미로부터 소송을 포기하라는 말을 들었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언니가 공심의 소송 때문에 직장에서 해고당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당한 폭력 사건에 큰 상처를 입은 공심은 자신보다 일을 더 생각해야 하는 언니 공미의 사정이 이해가 되면서도 다시금 상처를 받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 시각 안단테는 자신에게 소송을 의뢰한 공심이 사라진 것에 궁금증을 갖고 있었다. 이후 자신의 방에 몰래 들어가려고 하는 공심을 발견안 안단테는 그녀가 갑작스럽게 소송을 포기한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이미 안단테는 사건의 영상을 봤기 때문에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상황. 결국 안단테는 홀로 조사를 시작했다. 공심이 다니는 주유소에 가서 정황을 물어보는가 하면 주변 편의점을 들러 주유소 방향을 촬영한 CCTV가 있는지도 확인했다.

안단테가 멋대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는 것을 안 공심은 안단테에게 “멋대로 들쑤시고 다니지 말라”면서 이유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그러나 안단테는 공심의 친구로부터 언니 공미 때문에 소송을 그만두게 된 사연을 듣게 됐다.

공심을 딱하게 여긴 안단테는 폭행 사건을 촬영한 한 트럭의 블랙박스를 찾아서 직접 폭행 사건 가해자를 찾아갔다. 안단테는 가해자에게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주며 공심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공심은 안단테 덕분에 우울했던 기분을 날릴 수 있었다.

한편, 안단테와 공심의 엉뚱한 ‘케미’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술에 만취할 때마다 습관처럼 안단테의 방을 침입하는 공심. 이날도 고소를 포기하고서 속상한 마음에 술을 잔뜩 마신 공심은 안단테의 방에서 잠들어 있었다.

그녀를 깨우려던 안단테는 잠든 공심의 손에 치약이 뭍은 변기 닦는 솔과 치아 자국이 선명한 비누를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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