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성오가 온갖 비겁한 방법을 동원했다. 16일 SBS ‘대박’에는 숙종(최민수)의 명령대로 개작두(김성오)를 찾아가 이를 단판내고 설임(김가은)을 찾아오려는 백대길(장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대길이 올 것을 진작에 알고 있던 개작두는 그를 데리고 투전장으로 향했다. 모여든 구경꾼에 개작두는 “좋겠어, 빈소에 문상객이 넘쳐서”라고 이죽거렸다. 그러나 백대길은 “뉘집 문상객인지는 두고 봐야 알지”라며 “골사, 왜 죽였어”라고 물었다.
곁에 선 연아(홍아름) 때문에라도 사실을 실토할 수 없는 개작두는 “그걸 왜 내게 묻지? 백대길 네 놈이 죽였다 들었는데”라고 말했다. 설임이 어딨냐 묻는 백대길에 개작두는 “그만 묻고 따지면 내가 다 불고, 다 내줘야 하나 궁금하면 날 이겨”라고 엄포를 놨다.
열끗을 잡으면 이기는 경기를 앞두고 개작두는 “규칙은 단 하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라며 패를 잡기 위해서 싸움꾼들을 내보냈다. 그러나 이를 백대길이 속속 물리치자 개작두는 “그럼 좀 더 재미있게 가볼까 어디볼까? 어둠속에서도 그리할 수 있는지”라며 투전장 안에 모든 불을 껐다.
그러나 어둠속에서 불이 켜지자 백대길에 기습을 당한 이들이 바닥을 뒹굴고 있었다. 투전방이 이제 자기것 같다는 백대길의 말에 개작두는 “아직, 무승부 같은데?”라고 말했다.
개작두의 수에 질린 백대길은 “그만하지, 저 치들 물고리는 이쯤하면 다 된 거 같은데”라고 말하자 이번에는 연아가 앞으로 나서며 “그럼 제대로 붙어보시지요, 두 분께서 남자 대 남자로 사내의 자존심을 걸고”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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