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선경이 닥달하는 서지석에 아무것도 묻지 말라고 했다. 18일 방송된 SBS ‘마녀의성’에는 금옥(나문희)를 사채업자에게 데려오느라 있던 돈마저 또 털어내 버리고는 감당 안 되는 빚더미에 약을 먹은 서밀래(김선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병원에 실려와 치료를 받은 서밀래는 한동안 정신을 못 차리다 간신히 눈을 떴다. 서밀래는 자신을 둘러싼 단별(최정원), 강현(서지석)에 “여기 어디야?”라고 물었다.

또다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서밀래의 모습에 실망한 강현은 “혼자만 죽으면 모든 게 다 끝나요? 자식들 앞에서 이게 뭐하는 짓이에요”라고 닦달했다. 하지만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서밀래는 “미안해, 내가 니들한테도 그 양반한테도 얼굴을 들 수가 없어서 이럴 수 밖에 없었어”라고 말했다.

강현은 자신이 거듭 기회를 줬음에도 분명하고 이 같은 일을 저지른 서밀래에 “분명히 나랑 약속 했잖아요, 왜 진실을 말하지 않은 건데요”라며 “왜 그 자식한테 다시 협박당했어요?”라고 물었다.

그러나 결단코 사채업자와의 관계를 밝힐 수 없는 서밀래는 “아니야, 절대 그런 거 아니야”라며 “그때 그 일은 다 끝났는데 내가 왜 협박을 받아 아니야”라고 잡아뗐다.

분명 서밀래가 가지고 있는 빚이 끝이 아닐거라 생각하는 강현은 “그럼 대체 무슨 빚이 누구한테 얼마나 있었는지 말해봐요”라고 물었다. 몇 십년 만에 찾은 아들이 자기 때문에 매일같이 마음고생을 하는 판에 서밀래는 “부탁이야 아무것도 묻지마”라고 부탁했다.

덮고 넘어갈 일이냐며 언성을 높이는 강현의 모습에 서밀래는 결국 서러움이 폭발한 듯 “그러니까 나 하나 죽으면 넘어갈 일인데 왜 살렸어”라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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