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 빵의 달인, 김밥의 달인, 일식의 달인이 공개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서 빵의 달인 김운종 달인, 김밥의 달인으로 김연희 달인, 강순화 달인, 이인숙 달인, 일식의 달인 김홍렬 달인이 소개됐다.

대전에서 엄청난 크기의 크루아상 빵을 만들고 있는 김운종 달인은 남다른 제빵 기술로 가게 앞을 손님들로 줄 세우고 있었다. 김운종 달인이 만든 크루아상 식빵은 크기는 물론 식감까지 부드러운 크루아상과 닮아 있어 손님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

김운종 달인은 크루아상 식빵을 만들기 위해 독특한 발효종을 사용했다. 일반적인 인스턴트 이스트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재료로 만든 발효종 세 가지와 맥주, 막걸리에서 발효종을 추출해 빵 반죽을 만들었다. 또한 과발효를 방지하기 위해 급속냉각 시키며 빵의 질감을 보다 쫀쫀하게 만들었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국가대표 김밥의 달인’ 두 번째 특집으로 소개된 집은 사당과 부평에 있었다. 사당에서 유부김밥을 만들고 있는 김연희 달인은 고기를 넣지 않고도 고기 맛을 내는 김밥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었다. 김연희 달인은 유부뿐만 아니라 밥에도 상당히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직접 만든 콩기름을 이용해 밥의 찰기를 높이고 담백한 맛을 살려 김밥 맛의 중심을 잡았다.

또한 부평에 있는 이인숙 달인의 달걀 김밥은 옥수수를 갈아 넣은 달걀지단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었다. 이인숙 달인은 금방 찐 옥수수를 일일이 손으로 손질하고는 믹서기에 곱게 갈아 달걀물과 섞어서 지단을 만들어 냈다. 이를 맛본 손님들은 “이런 김밥 맛은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우리나라 일식 시대를 연 사람으로 꼽히는 김홍렬 달인은 사실 알밥을 최초로 만든 주인공이었다. 그는 알밥 특허증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남다른 방법으로 알밥을 만들어 왔다. 일반적 알밥은 날치알과 김치볶음이 들어간 다소 간단한 한 끼 식사였지만 김홍렬 달인의 알밥은 고급요리였다. 해삼을 잘게 다져서 특수 소스를 만든 후 갖은 해산물을 넣고 돌솥에 밥을 올려 알밥 요리를 완성했다. 이를 맛 본 손님들은 “알밥 맛이 특이하다”면서 “일반적 알밥과는 다르다”고 평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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