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리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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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가수 제시카가 신보에 투영시킨 메시지를 설명했다.

제시카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코리델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갖고 새 앨범에 녹여낸 음악적 색깔을 소개했다.

첫 번째 솔로앨범 ‘With Love, J’에는 타이틀곡 ‘Fly’를 비롯한 4곡의 작사, 3곡의 작곡에 제시카가 직접 참여했다. 이에 관해 제시카는 “스스로 자작곡을 수록하겠다는 의지가 있었다. 이번엔 제가 다 색칠하고 싶었다. 팬들에게 주는 선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작곡 뿐만 아니라 82P 재킷 사진 셀렉부터 가사 및 크레딧 손글씨까지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앨범 제작이 쉽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고도 웃으며 덧붙였다. 자작곡은 모두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썼다. 제시카는 “작사가 오히려 작곡보다 어렵더라. 계속 음악을 해서 멜로디는 여럿 떠오르는데, 작사는 어려웠다”는 고충도 토로했다

‘Fly’에는 패볼러스(Fabolous)가 피처링했다. 케이맥(Kmack)을 통한 인연 덕분이었다. 제시카는 세계적 래퍼 패볼러스에 대해 “목소리처럼 스윗한 사람이다. 힙합계에서 클린하게 오래 활동한 베테랑이라서 꼭 피처링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소개했다.

사진=코리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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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을 통해 제시카는 “되게 제시카 같다”는 말을 듣고 싶다. 음악적 색깔을 비롯해 재킷 화보나 뮤직비디오에서도 제시카만이 갖고 있는 색깔의 느낌을 전하려 했다. 희망적인 메시지도 담겨 있다. 제시카는 “일련의 사건을 겪은 뒤 발매하는 첫 앨범이라 발라드를 기대하셨을텐데, 반대로 밝은 에너지를 주고 싶었다. 저와 함께 순탄하지 않은 길을 걸으며 고생한 팬 분들에게 응원을 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수록곡 ‘Golden Sky’가 이런 의미를 유독 더한다. 제시카는 “마음까지 까만 어두운 밤에 금색 야광봉인 저를 비춰주고 응원해주는 모습이 너무 고맙고 울컥했다. 아직 날 응원해주는데 제가 뭐라도 해드려야겠다는 마음을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제시카는 ‘제시카로 사는 기분’에 대해 “재밌고 스릴 있다. 일단 한 가지 일만 하고 있지 않다. 다양한 걸 하다보니 재미 없는 날이 없다”고 정리했다.

제시카다운 음악은 제대로 통했다. 제시카 특유의 음색을 잘 표현한 밝은 타이틀곡 ‘Fly’는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며 저력을 입증했다. 비상을 위한 날개가 돋았고, 금빛 하늘도 펼쳐졌다. 제시카의 활동에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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