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미쓰에이도 ‘걸그룹 7년 징크스’를 넘지 못했다.

20일 미쓰에이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미쓰에이 멤버 지아와의 계약 완료 소식을 전했다. 반면 또 다른 멤버 페이와는 재계약을 채결했다. 이로써 미쓰에이는 수지, 민, 페이 3인조로 개편됐다.

지난 2010년 싱글 ‘Bad girl Good girl'로 데뷔한 미쓰에이는 'Hush' 'Good-bye Baby' '다른 남자 말고 너' 등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룹활동만큼 개인 활동에서도 성과를 냈다. 수지는 영화 ’건축학 개론‘ 드라마 ’구가의서‘ ’함부로 애틋하게‘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 자리를 잡았다. 다른 멤버들은 음악 활동과 예능 활동을 병행, 인지도를 쌓아왔다.

이처럼 따로 또 같이 전략에서 성공을 거둔 미쓰에이도 ‘걸그룹 7년차 징크스’를 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낸다. 카라, 원더걸스, 소녀시대, 투애니원(2NE1) 등 소위 말하는 톱클래스 걸그룹은 ‘7년 징크스’를 피하지 못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모두 7년이라는 길다면 긴 시간 동안 활동하면서 해체설, 탈퇴설 등에 시달렸는데 결국 멤버의 결혼과 활동 중단, 탈퇴 등으로 그룹을 재편하거나 활동을 멈춘 것이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오전 헤럴드POP과의 통화에서 “지아가 탈퇴했지만, 미쓰에이 해체는 아니다”라면서도 “수지와 민과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동안 팀을 유지할 예정이지만, 아직 앨범을 발매할 계획은 없다. 당분간 개별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쓰에이를 사랑했던 팬들은 네 명의 멤버들이 조화를 이루며 만들어내는 음악과 분위기 등을 사랑했을 것이다. 때문에 ‘걸그룹 징크스’를 넘지 못한 미쓰에이의 모습이 아쉬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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