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스타꿀방대첩 좋아요'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넘을 수 있을까. 콘텐츠가 관건이다.
20일 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스타꿀방대첩 좋아요’가 첫 방송된다. 꿀CP 김구라, 김성주와 꿀PD 정준하, 김가연, 이지혜, 지상렬, 션이 펼치는 기부금 배틀이 펼쳐질 예정이다. 스타들은 직접 동영상을 기획 및 제작하고,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공개하고, 이를 지켜보는 네티즌이 추천 수(좋아요)를 겨루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2일 꿀PD들은 인터넷 생중계로 먼저 예비 시청자들을 만났다. 정준하는 지코와 '혼밥족'을 위한 몰래카메라를 기획했고, 김가연은 임요환과 홍진호를 캐스팅해 고품격 게임 방송을 진행했다. 지상렬은 50마리 유기견이 있는 최여진의 집을 찾았고, 이지혜는 서장훈과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션은 아이들과 함께 육아 팁을 전수했다.
무엇보다 '착한 예능'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스타들은 기획과 더불어 자신이 후원하기 원하는 기부처를 직접 선택했다. 개별 시청자들 역시 다음 스토리펀딩을 통해 자신이 마음에 든 방송에 후원할 수 있다.
콘텐츠 대결이라는 점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연상하게 한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도 명절 파일럿으로 처음 시작했다. '좋아요'가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대적할 만한 좋은 콘텐츠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시청자들과의 소통에 있어 호평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별화 포인트는 신개념 기부쇼라는 것. 기부천사 션이 출연진에 포함돼 더욱 신뢰를 준다. 시청자들의 참여가 기부라는 형식으로 보여진다는 것도 '좋아요'만의 큰 장점이다. 기대감이 모아진다.
'좋아요'는 SBS 예능에 또 한 번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이날 오후 11시 20분 첫 방송.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