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펜타곤메이커'가 첫 방송을 시작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경쟁 속, '펜타곤메이커'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17일 오후 11시 Mnet에서는 그룹 펜타곤의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펜타곤메이커'가 첫 방송됐다. 지난 4월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토탈형 아이돌' 펜타곤의 출격을 예고했다. 이는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론칭하는 첫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프로그램이 시작되자 10명의 다국적 멤버들(옌안, 유토, 신원, 정우석, 키노, 진호, 후이, 여원, 이던, 홍석)이 소개됐다. 한국, 중국, 일본인 멤버로 구성돼있는 펜타곤은 보컬/랩, 댄스, 팀워크, 탤런트(끼, 예능감), 마인드(인성, 태도)의 5가지 아이돌 능력치로 평가받았다. 방송에서는 펜타곤이 각 5점씩 5가지 아이돌 능력치가 모두 채워져야만 데뷔가 가능하는 점을 알렸다.
영상의 조회수와 선호도로 데뷔가 결정되는 펜타곤은 이를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 하지만 이는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리얼리티와는 전혀 달랐다. '상남자 유토의 리액션', '찹쌀떡미남 옌안의 4가지 매력', '신이 신원을 만들 때', '카리스마 리더 후이의 반전 매력', '홍석맘의 탐구생활', '진호 데뷔까지 2762일', '우석이의 SWAG 라이프', 'FM아이돌 여원 바른생활 완결편', '키노의 시선강탈 댄스플레이어' 등은 멤버들의 연기로 점철돼있었다.
이는 한 때 유행됐던 tvN '롤러코스터 남녀탐구생활', 올리브 '테이스티로드' 나레이션 방식,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신이 나를 만들 때' 등과 유사해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패러디 영상처럼 보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시청자들은 리얼리티가 아닌 만들어진 이미지를 보고 투표해야하며 결국 어떤 능력치 영상도 인기투표로 변질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의 수많은 서바이벌 프로그램과는 달리, 마인드(인성, 태도), 팀워크 투표를 내건 '펜타곤메이커'의 도전은 과연 성공적인 결과로 이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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