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장근석이 ‘대박’을 이끄는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연출 남건 박선호)을 위해 장근석은 다재다능한 한류스타 타이틀을 내려놓고 오로지 ‘열정’과 ‘악’으로 부딪히고 있다.

중반부를 넘어서며 차곡차곡 쌓아왔던 스토리들이 터져나오고 있다. 출생의 비밀, 역모사건, 죽은 줄로만 알았던 인물의 생존 가능성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그만큼 배우들의 집중력 있는 열연, 시청자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존재감이 더욱 필요해졌다. 여기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가 대길 역의 장근석이다. 패셔니스타, 꽃미남, 한류스타 등 기존 자신의 이미지를 벗고, 완벽하게 극중 인물로 녹아들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기 때문이다. ‘대박’ 속 장근석은 ‘비주얼’적인 측면에서의 선입견을 벗었다. 생고생, 풍운아, 남자다움, 승부사, 생존본능 등 이제 새로운 이미지가 장근석을 대변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대박’ 시작 전부터 남다른 열정과 각오를 드러낸 장근석은 갯벌과 똥통에 처박혔으며, 절벽에서 떨어졌다. 그렇게 자신을 둘러싼 선입견을 모두 뒤집어 엎었고, 끈질기게 살아남는 풍운아 ‘대길’을 완성해내고야 말았다. 이런 노력이 한 장면 한 장면에 고스란히 베어 있다.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겨 살아나도, 똥통이나 갯벌에 처박혀도 시청자가 대길의 인생에 몰입할 수 있는 것은 배우 장근석의 처절한 노력과 투혼이 있기 때문이다. 180도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장근석에 대한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