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영화 '나의 소녀시대'가 개봉 6일차에 접어든 가운데, 7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에서도 흥행 공식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 '나의 소녀시대'는 정식 개봉 하루 만에 1만 관객을 동원한 것을 시작으로 첫 주말 4만 관객을 달성하고, 개봉 6일차인 17일 7만 2,604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관객을 돌파했다.
앞서, 대만에서 역대 흥행 1위 기록을 세운 '나의 소녀시대'는 1994년 대책 없이 용감했던 학창시절, 유덕화 마누라가 꿈인 평범한 소녀 린전신과 학교를 주름잡는 비범한 소년 쉬타이위의 첫사랑 밀어주기 작전을 담은 영화다. 특히 이 영화는 대만은 물론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에 흥행 신드롬을 불어넣은 영화로, 한국에서 개봉일이 확정되면서, 입맛 까다로운 우리 관객들의 발걸음을 잡을 수 있을지 영화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나의 소녀시대'는 우리 나라에서도 흥행했던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잇는 첫사랑 추억 영화다. 첫사랑에 잠 못 이루는 이야기, 보는 것만으로도 두근거리는 감성 저격 스토리, 카세트 테이프, 연예인 책받침, 롤러장 등 90년대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겨있다. 특히 초특급 카메오의 등장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흥행한 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벌서부터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응답하라 1988'의 감성을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눈여겨 볼 만한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