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비스트의 장현승, 투애니원의 공민지에 이어 미쓰에이의 지아까지 올해로 세 번째 아이돌 팀의 탈퇴다. 하지만 이들의 탈퇴 이유와 상황은 각각 달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의 공식 입장을 통해 투애니원의 탈퇴를 밝힌 공민지는 백지영이 속해있는 소속사 뮤직웍스와 전속 계약을 마친 상태다.
2014년 박봄의 마약 밀반입 논란이 불거지면서 승승장구하던 투애니원의 활동이 뜸해졌다. 이후 리더 CL은 솔로 앨범으로, 산다라박은 드라마와 예능 MC로 활동을 이어갔지만 공민지는 별다른 활동이 없었다. 공민지는 탈퇴 이유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대중은 투애니원으로서의 앨범 활동이 미뤄진 점, 다른 멤버들과 달리 특별한 솔로 활동이 없었던 점 등의 이유로 추측했다.
공민지의 투애니원 탈퇴의 충격이 채 가시기 전인 지난 4월 19일, 비스트의 멤버 장현승 역시 팀을 탈퇴했다. 장현승은 탈퇴 전부터 스케줄 불이행, 성실하지 못한 태도 등으로 비스트의 팬들에 까지 원성이 자자한 상황이었다. 한 차례 탈퇴설이 나올 당시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일축했지만, 결국 팀의 탈퇴로 이어졌다.
공민지는 계약 만료에 따라 새로운 소속사를 찾은 것이지만 장현승은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상태로, 비스트가 아닌 솔로 전향 계획을 밝혔다. 이에 5명으로 재편성된 비스트는 새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며, 투애니원 역시 해체가 아닌 3인조 활동을 예고했다.
YG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이어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적인 걸그룹이었던 미쓰에이도 팀 탈퇴를 막지 못했다. 20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지아의 계약 만료에 따라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내용을 공식적으로 보도했다. 같은 날 계약 만료일이었던 페이는 재계약을 진행해 한국, 중국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미쓰에이 역시 지아의 탈퇴 후 수지, 민, 페이 3인조로 재편성됐다. 20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헤럴드POP에 "미쓰에이의 새 앨범 발매 계획은 아직 없지만 해체는 아니다"라고 해체설에 일축했으며 "세 멤버 모두 당분간 개인 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