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선영 기자]22일 방송된 SBS'판타스틱 듀오'에서 이선희-예진아씨가 3연승을 맞이하며 역대급 감성 무대를 만들었다. 3연승으로 독주체재가 완성되며 5연승으로 이어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승훈, 장혜진, 에일리의 무대도 만만치 않았다.

장혜진의 '판듀'찾기로 시작된 방송은 '아름다운 날들'이라는 장혜진의 곡에 맞춰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주고자 많은 이들이 지원했다. 그 가운데 장혜진의 딸이 모습을 드러내며 엄마에 대한 사랑을 전해 장혜진은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장혜진 뿐만 아니라 서장훈도 사람들의 마음에 눈물을 보이며 스튜디오에서 놀림을 받았지만 서장훈은 "감동적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선희는 "가장 판듀 스러웠다 노래 잘하는 사람들이 가수 하려고 지원하는 모습이 아니라 노래에 맞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부여주는 모습이 감동적이다"며 감동을 전했다.

감동스러운 예선전 끝에 하늬매니저 화니, 해운대단발쓰. 장혜진 첫 제자가 판듀 최종 후보로 올라온 가운데 장혜진의 '그남자 그여자'로 막간 대결을 보였다. 대결임에도 불구하고 세 팀은 자연스런 화음과 가창력을 뽑내며 장혜진을 당혹케했다. 고민 끝에 장혜진은 '해운대단발쓰'를 뽑아 이선희-예진아씨의 독주를 제재할 준비를 끝냈다.

에일리-아차산 아이스크림녀는 'HEAVEN'을 부르며 두 사람만의 노래 호흡과 애드리브 퍼포먼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 첫 무대임에도 이선희를 긴장케했다. 이선희는 "선배인도 좀 봐주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희준은 두 사람의 무대에 "노래는 HEAVEN인데 지옥불을 구경했다 복수 화신들이 굉장했다"며 무대를 압도한 두 사람의 면모에 대해 밝혔다. 에일리-아차산 아이스크림녀는 초반 분위기를 이끌며 262점으로 높은 점수로 장내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장혜진은 '해운대단발쓰'와 함께 수준급 감성을 녹아낸 '1994년 어느 늦은밤'을 열창하여 모두의 눈시울을 젖게 만들었다. 노래를 부른 장혜진도 눈물을 보이며 "해운대 단발쓰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숨겨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감동을 더했다. 아쉽게도 260점을 받아 도전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심금을 울린 감성적인 무대는 모두에게 박수 받아 마땅했다.

신승훈-공대악보녀는 앞선 두 무대에 긴장감을 가졌지만 발라드 황제의 리드로 '나보다 조금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을 불러 완벽한 앙상블을 만들어냈다. 무대를 본 윤상은 "신승훈의 실력을 말할 것도 없다 공대악보녀가 신승훈의 아우라의 눌리지 않고 노래를 받아 냈다는게 놀랍다" 서장훈은 "음색이 굉장히 색다르다"며 무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발라드 황제 다운 감성과 노래 실력으로 271점을 획득하며 이선희-예진아씨의 독주를 막을 마지막 카드가 정해졌다.

2연승에 이어 3연승에 도전하는 이선희-예진아씨는 이선희의 곡이 아닌 패티 김의 '이별'을 불렀다. 예진아씨는 "'이별'이라는 주제 '이별'이라는 노래를 부르니까 이별 하는게 아닌가 걱정했다"며 걱정된 마음을 전했다.이선희도 긴장한 예진아씨를 풀어주기 위해 이마 맞대기 등을 보이며 애틋한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노래가 시작되자 예진아씨는 폭발적 감성과 가창력으로 모두를 제압했다. 좀 전 긴장하며 걱정했던 소녀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앞선 무대도 훌륭했지만 이선희-예진아씨의 무대는 괴물같은 무대였다. 신승훈은 예진아씨를 보며 "감성이 제대로다"라며 감탄했다.

결국 287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넘사벽을 만들며 3연승을 거머쥐었다. 이선희-예진아씨는 5연승까지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고지에 한 발 더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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