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본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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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대박’은 짜릿한 반전을 선사할 수 있을까.

장근석과 여진구는 20일 오후 SBS 일산제작센터 2층 대본리딩실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대박’ 기자간담회에서 “‘대박’은 제목처럼 제 인생의 또 다른 ‘대박’”이라고 가장 먼저 인사했다.

현재 16회까지 방송된 24부작 ‘대박’은 한창 중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난 16일과 17일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 8.4%, 9.6%를 각각 기록했다. 한날한시 시작한 KBS 2TV ‘동네 변호사 조들호’, MBC ‘몬스터’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방송분에서 대길(장근석 분)과 연잉군(여진구 분)은 서로가 형제라는 출생의 비밀을 알았다. 아버지 숙종(최민수 분)과 어머니 숙빈(윤진서 분)에게서 태어났고, 현재는 공공의 적 이인좌(전광렬 분)를 몰고 있다. 담서(임지연 분)와 연심이 담긴 눈빛을 주고받기도 한다.

액션, 도박, 사랑, 브로맨스가 모두 담겨 있다는 특징은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를테면 장근석은 뱀과 살아있는 게를 씹어먹었다. 이에 관해 “제작진 지시를 따르려 했다. 지금까지 해온 로맨틱코미디 장르와 달리 하드한 연기 표현을 하게 됐다. 배우란 직업에 대해 스스로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었다”고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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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시청률에 대한 아쉬움도 있을 수밖에 없다. 여진구는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아직 8회가 남았다. 포기하지 않고 있다. 남은 8회 동안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동네 변호사 조들호’, ‘몬스터’와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훈훈한 팀워크가 이런 확신에 찬 답변의 이유다. 장근석과 여진구는 입을 모아 최민수, 전광렬 등 선배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최민수의 경우 에너지와 배려심을 같이 지닌 인물이다. 장근석은 “나태해지거나 부족함을 느낄 때 선배들 덕분에 뿜어낼 수 있었다. 권위적이실 줄 알았는데 반대로 저희를 끌어주시는 섬세한 부분에 감동했다”고 인사했다.

젊은 두 주역인 장근석과 여진구도 서로를 칭찬했다. 장근석은 “여진구의 목소리에는 신뢰를 주는 힘이 있다”고, 여진구는 “장근석의 눈빛 덕분에 손 잡고 연기를 해나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에 연기 열정에 주변에서도 “이전과 다르다. 새로움을 실감했다”는 호평이 잇따랐다.

이제 8회가 남았다. ‘대박’은 장근석과 여진구에게 호평과 자부심을 안겨준 작품이다. 이제 짜릿한 성공까지 거둘 수 있을까. 장근석과 여진구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선배들의 카리스마와 더불어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박’은 버려진 왕자 대길(장근석 분)과 아우 연잉군(여진구 분)이 이인좌(전광렬 분)로부터 옥좌를 지켜내는 이야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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