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안재욱 소유진이 주변사람의 난리통에 고통받았다. 22일 방송된 KBS 2TV ‘아이가다섯’에는 상태(안재욱)의 처가 식구들 등살에 밀려 고통 받는 미정(소유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승진을 위해 밤늦도록 회사에서 야근까지 하고 있는 미정에 우리(곽지혜)의 소식을 전해야하는 상태는 무거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올렸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미정이 신나게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하는 중 상태는 조용히 그녀의 손을 잡았다.

상태는 결국 힘겹게 운을 떼며 “안 대리 일이 좀 생겼어요 집에”라고 밝혔다. 이를 전해들은 미정이 속상한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자 상태는 “미안해요”라며 옥순(송옥숙) 대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인철(권오중) 때문에 그토록 마음고생이 심했던 미정에 행복한 날들을 약속했지만 결과적으로 눈물을 흘리게 한 상태는 “나도 안대리를 울리는 사람 중에 한명이 됐네”라고 미안함을 내비쳤다.

옥순이 자신들의 연애 때문에 우리에 해를 가했다는 말에 미정은 “재혼 같은 거 꿈도 안 꾸는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상태 역시 “연애만 하는 건데도 힘드네 우린”이라며 캄캄한 앞날에 한숨을 내쉬었다. 미정은 “이러다 곧 아이들도 알게 될 텐데”라며 “아이들은 우릴 이해해줄까요? 이렇게 난관이 많아서 우리 50살까지 만날 수 있겠어요?”라고 암담해 했다.

호태(심형탁)과 순영(심이영)의 결혼 문제로 집에 온 상태에 신욱(장용)은 앞전에 돈이 있다고 한 그에게 “처가에서 나와야 하지 않겠냐, 재혼을 하든 안하든”이라며 이제 그만 처가를 떠날 것을 종용했다.

집안에 찬바람이 불자 민호(최정우)는 상태는 따로 불러내 “그날 자네 장모가 했던 행동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말게 그럼 안 되는 거 알면서도 순간 못 참아서 나온 행동이야 그게”라고 설득시켰다. 더불어 “우린 진영이를 잃어봤잖아”라며 “저 사람은 자네하고 애들도 못 보게 될까봐 그게 무서운거야”라고 피치 못 할 이 상황을 이해시켰다.

순영(심이영)의 한약을 짓기 위해 한의원을 찾았던 미숙(박혜숙)은 그 곳에서 할머니의 한약을 지으러온 미정과 마주쳤다. 연태(신혜선)에게 상태의 연애 사실을 전해 들었던 미숙은 상대자가 미정이라는 것을 확신하고는 “우리 큰애랑 교제하는 거 맞죠?”라고 그녀의 손을 맞잡았다.

카페로 자리를 옮긴 미정은 미숙이 자신을 처녀라고 오해하는 것에 대해 “죄송한데요 어머니 저 결혼한번 했었어요”라고 털어놨다. 결혼에 김칫국부터 들이키는 미숙의 모습에 미정은 “결혼은 생각 안 해봤어요”라며 자신에게 아이가 셋이 있다는 점을 밝혔다.

상태와 이미 일전에 결혼에 대해 의견을 나눴던 미정은 “그냥 좋은 사람이다 만나보자 그랬지 이 사람과 일생을 같이하면 괜찮겠다 이런 생각은 안 해봤어요”라고 밝혔지만 미숙은 이에 역정을 내며 왜 시간 낭비를 하냐고 면박을 줘 다시 미정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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