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고수가 술에 취해서도 진세연을 찾았다. 22일 방송된 MBC ‘옥중화’에는 돈까지 써가며 다시 만난 옥녀(진세연)에게서 아무런 답을 얻지 못하자 괴로운 마음에 술을 마시는 태원(고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원은 옥녀를 둘러싼 주변의 수상한 움직임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수감에 속이 타 들어갈 지경이었다. 왜인지는 자신조차도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옥녀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태원은 정체도 모를 이들과 맞서 싸우기 시작했다.
잔뜩 술에 취한 황교하(오나라)가 운영하는 기방을 찾았다가 자신이 호감을 가지고 있는 소정(윤주희)와 만날 수 있었다. 태원은 자신 앞을 지나치는 소정에 “어이 송도아가씨 나랑 술 한잔 합시다”라고 말을 건넸다.
몸도 못 가누는 태원의 모습에 소정은 “벌써 많이 취했네요”라며 “이제 그만 가보세요”라고 권했다. 태원은 술 취한 와중에도 퉁명스럽게 “거 되게 매정하네”라며 투덜거렸다.
결국 쓰러져버린 태원에 소정은 당혹스러워 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태원이 눈을 떴을 때 꿀물까지 타서 찾아온건 소정이었다. 소정은 태원에 “벌써 깨셨어요?”라며 그의 안위를 살폈다.
여기가 어디냐는 태원의 말에 소정은 “어젯밤일 기억안나세요?”라며 일부러 장난을 쳤다. 태원은 술기운에 혹시라도 실수를 했을까 놀라며 “내가 혹시 실수라도 한게요”라고 물었다.
소정이 “그럼요 큰 실수하셨어요, 저를 천기 다루 듯 큰 실수를 하셨어요”라고 농을 치자 태원은 기겁을 했다. 결국 소정은 “농입니다 실수한 거 없으세요”라면서도 태원의 눈치를 살피다 “헌데 옥녀가 누굽니까? 횡설수설해서 정확히 들을 수는 없었지만”이라고 물었다.
아무런 말도 못하는 태원에 소정은 “혹 행수님이 마음에 두는 처자입니까?”라고 말했다. 태원은 강하게 부정을 하며 “아니오 아니오 아닙니다”라고 말했지만 이미 옥녀에 대한 큰 호기심과 관심으로 그의 마음을 추측할 수 있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