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전석호의 상남자 본성이 눈을 떴다. 23일 방송된 KBS 2TV ‘수상한 휴가’에는 칠레로 떠난 두 남자 오민석과 전석호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차를 타고 두 번째 목적지로 향하던 중 오민석과 전석호는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에 잠시 가던 길을 멈춰야했다. 제작진은 차안에서 곤히 잠들어 있는 오민석을 깨워 휴게소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목적지인 칠로에섬에 도착하면 날씨가 좀 좋으려나 기대를 거는 오민석에 전석호는 “아니야, 아까 전광판 보니까 오늘 내내 비 온대”라며 달갑지만은 않은 소식을 전해야 했다.

기대를 걸었던 칠로에섬에 폭우가 쏟아진다는 소식에 전석호는 다소 실망한 듯 “어우 갑자기 허무해지네”라고 씁쓸해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오민석은 수상가옥과 성당으로 유명한 칠로에섬에 가보고싶었다는 마음을 터놓으며 마찬가지로 아쉬워했다.

제작진과의 회의 끝에 결국 목적지를 바꾼 상황에서 전석호는 “거기서부터 이제 여행이 시작된거지”라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석호는 “발파라이소에 가면 귀인을 만날 것 같았어요”라며 설레는 기분을 드러냈다.

갑작스럽게 변경된 목적지에 오민석이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내자 전석호는 “아무도 몰라 지금, 발파라이소에 뭐가 있는지 아무것도 몰라”라면서도 “난 근데 이게 더 좋은 것 같아”라고 탐험가 기질을 드러냈다.

현지 코디조차 제대로 가본 적이 없다는 목적지에 모두 염려를 드러내는데도 전석호는 “그러니까 지금부터 5일간은 잡소리말고 나만 따라와”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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