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손호영이 5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결혼의 달 5월에 맞춰 프러포즈송을 발매해 설렘을 가져다주고 있다.
2015년 손호영은 뮤지컬과 방송 진행에 전념했고 지난해 말 god 완전체 앨범과 2016년 3월 SBS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OST에 참여하며 가요계 근황을 알렸다. MC, god, 뮤지컬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던 손호영은 오랫동안 기다려왔을 팬들에 솔로 앨범을 선물했다.
23일 발매된 'May, I'는 '5월, 나'라는 의미도 있지만, '~해도 되겠습니까'라는 뜻의 'May I ~?'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았다. 전체적으로 사랑에 대해 노래하고 있는 이번 앨범은 EP 다섯 곡 안에 고백을 전하는 떨리는 마음, 애교로 상대방의 화를 풀어주려는 마음, 헤어진 상대를 그리워하며 쓸쓸해 하는 마음 등이 담겼다.
그 중 타이틀곡 '나의 약점'은 윤종신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은 곡으로 윤종신 특유의 발라드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곡이다. 앨범명인 'May I'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으로 조심스럽게 고백하는 프러포즈송이다.
'언제나 거기에 있어 고마움을 미뤄 놓았어. 언제든 원할 때 감사할 수 있으니까. 편안했던 하루 속엔 티 안 나게 네가 있어 줬어. 문 열면 있는 나무 그늘처럼 특별함에 대한 착각 익숙함에 대한 오해들, 숨 쉬는 것처럼 넌 내 호흡이었는데 지친 날엔 쿠션되어 취한 날엔 꿀물이 되어 준 온통 없으면 안 되는 너'
'나의 약점'은 잔잔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돼 스트링이 합쳐져 풍부한 사운드를 내는 곡으로 결혼 시즌인 5월의 프러포즈송 혹은 결혼식 축가에서 자주 불릴 수 있는 곡이다. 또 오랜 연인에 대한 감정을 표현한 가사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리마인드 웨딩에서도 불릴 수 있다.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는 손호영은 가사에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 듣는 청자들로 하여금 공감을 더욱 끌어내고 있다. 이에 손호영 표 발라드가 결혼 시즌 예비 신랑, 예비 신부들에 통해 차세대 프러포즈송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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